악기는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 오랜 시간의 노력을 들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음악 공부를 시작할 때 악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시작할 때부터 좋은 피아노 소리를 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도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경험을 해보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아무 것이나 대충 쓰다가

수준이 높아지면 좋은 피아노로 바꾸겠다는 얘기를 꽤 많이 듣는데요,

제 생각엔 차라리 그 반대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좋지 않은 피아노는

고급의 곡을 치는 사람에게 답답함과 불만을 안겨줄 뿐이겠지만

초급의 학생에게는

피아노라는 악기가 주는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표현력을 체감하지 못하게 만들어서

자신의 연주에 대한 기대치를 떨어뜨릴 것입니다.

 

 

고가의 피아노가 아니어도

우리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대부분의 피아노는

관리만 잘 해준다면, 상당히 좋은 소리를 냅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고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습기에 차지 않도록 환기를 해주며 

때에 따라 조율과 조정을 해주십시오.

신경을 써서 다듬고 보살피면

그보다 훨씬 더 큰 보답을 받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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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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