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손목을 흔들지 말라고 배웁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남아있는 낡은 교수법의 모습입니다.


손목흔들기는 스냅핑의 중요한 기법으로

현대 피아노 주법에 나옵니다.

릴렉스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훈련해야할 기법입니다.


이건 저만의 주장이 아닙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이론도 구체화되어있고

실제로 연주에 적극 활용되고 있어요.

제가 올린 글들은 명망있는 페다고지 이론으로도 인정되는 것들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대학 때까지 내내 손목을 고정시키라고 배우다가

외국 가서야 비로소 스냅핑을 듣고 옵니다.

그래서 충분히 알고 있는 사람도 드뭅니다.



손목을 상하로 흔들면서 타건하면,

건반으로 떨어지는 팔의 무게를 확실히 느낄 수가 있습니다.

스냅핑을 확실하게 훈련하면

터치가 좋아지고 오히려 스피드를 낼 수있는 근기가 되지요.

터치가 확연하게 되어서 빠른 연계 움직임이 가능하게 되면,

손목의 운동은 저절로 줄어듭니다.


주위의 피아노치는 분들이 말린다면,

한마디 해 주셔도 됩니다.

"이건 선진 테크닉이야.^^"



*** 여기에서 [스냅핑]이란 용어는 특정한 것이 아니라

'손목 사용하기'라는 뜻으로 사용하였습니다.

피아노 치기에 손목을 이용함으로써 효율을 높이는 모든 동작을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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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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