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에 했던 과학콘서트 첫째 방송 때,
마쳐가는 시간에 사회자가 출연자들에게
소감을 묻는 순서가 있었는데요.
지휘를 하셨던 분이 이렇게 대답을 하셨어요.
"과학하는 사람들과는 가까이 하지 말아야겠다."
의아하게 바라보는 사람들....
"너무 비밀을 캐니까요." 모두들 아~~~

그 장면을 지켜보면서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가졌던 장래희망이
'물리학자'였던 것을 기억하게 되더군요.

여기는 음악전공자에겐 좀 의아한 곳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피아노 배우는 학생들도
음악을 어떤 이미지로만 가진 듯 합니다.
그러나 이미지의 근간에는 실체가 있고
실체에 접근하는 것이 바로 과학이지요.

여기에서는,
피아노를 신비하고 낭만적인 것으로만 여기는 선입견과
재능만으로 운이 정해지는 것 같은 생각을 차례로 한겹씩 벗겨내어
피아노의 세계에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