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를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성인이 공부하는 것이나, 아이들이 하는 것이나, 같은 시간이 듭니다.

아이들이 가진 것은 깨끗한 감각이라는 장점이고

성인들이 가진 것은 이해력입니다.

이 두가지는 모두 필요합니다.

그래서 고급의 곡을 매끄럽게 연주하는 아이들에게도 채워지지못한 점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성인들에게도 온전한 모습을 갖추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우기 피아노 교사는

테크닉면에서도 바람직하고 음악적으로도 좋은 시범을 보일 수 있을 만큼의 연주력과

음악 이론을 가르칠 수 있는 실력,

곡을 이해할 수 있도록 형식이나 음악사적인 설명을 할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홈을 운영하면서, 간단하게 피아노치는 것을 습득하고

빠른 시일내에 피아노를 가르치려는 분들을 많이 만나면서 저는 우울합니다.

초등학교 졸업한 사람이 초등학교 교사가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당연하게 생각되지만,

체르니 40번을 뗀 사람은 체르니 40번까지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요....

연주력을 갖추어 대학을 간 사람에게도

한,두 학기 동안의 피아노 교수법을 이수하는 것만으로

현장에서 쓰기엔 너무나 부족합니다.


실력있고 경험많은 교사를 찾아서 연주와 교수법을 모두 배우세요.

완성된 연주를 위해 필요한 과정을 상세히 살펴보시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자신의 방법으로만 열심히하면 결코 자신 이상이 될 수 없습니다.

쉽게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의 거리가 많아지면서

피아노는 사양길에 접어든 과목이 된 것 같습니다만,

한번 그 소리에 매료된 사람들에겐 아직도 동경의 대상입니다.

피아노는 매우 공을 들여야 할 품격있는 상대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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