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놈은 청각적인 대상을 계측하는 도구입니다.

시각적인 대상을 계측하기 위하여 우리는 자와 콤파스등을 발명해내었는데요.

청각적 대상인 소리의 특성은 시각적인 대상에 비해 개념화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소리는 외부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몸 자체가 진동하면서 비로소 느끼게 되므로

인간자신과 분리하여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속도가 오락가락 하거나 리듬감이 불분명하면 메트로놈을 틀어놓고 연습을 하지만

단순하게 반복적으로 메트로놈 맞추는 연습으로 리듬감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짧은 음표를 메트로놈의 한음, 한음에 완전하게  맞출 수 있도록 훈련해보세요.

한타 대 한음으로 모든 음을 맞추는 것입니다.

아주 어렵습니다. 된다면 저절로 흥이 나게 됩니다.

어떤 속도로 인템포 연주가 가능하게 되면 일차 완성입니다.

아주 느리거나 빠른 속도에서도 가능하면 이차 완성입니다.

메트로놈을 끄고 하더라도 같은 흥이 난다면 진짜 완성입니다.

이것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훈련은 아닙니다.

메트로놈을 통해 인간의 내면에 원래 가지고 있는 리듬감을 깨우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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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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