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의 인식>


독보에서 기본축이 되는 것은 계명이 아니라 음길이입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계명을 가르치는 것이 독보의 전부인 것 같이

길이는 음표이름으로 밖에 가르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길이는 연주를 구성하는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할 요소입니다.

음표의 이름을 아는 것보다 실제로 대비시켜 이해하고

연주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베토벤 소나타를 치는 사람이 아다지오의 속도에서도

16분음표가 나오면 무조건 빠르게 치는 것을 보셨습니까?

이것은 음의 길이에 대한 기본개념이 희박한 때문입니다.

아주 간단한 것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음의 길이가 상대적인 개념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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