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노래를 배울때 만3살이 되기 전에는 굉장히 정확한 음정의 노래를 합니다.

그 후 차츰 음정이 불안해 지면서 멜로디 라인이 흐려지는데,

노래하는 능력이 퇴보한 것이 아니라 음악에 대한 접수 코드가 더 많아져서 그렇다고 합니다.

멜로디외에 반주에서 들리는 여러 리듬 형태와 화음,여러 악기의 음색 등의

청각 정보를 수용하는 코드들이 늘어서 복잡하게 들리게 되어서

이를 재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갖는 것입니다.


피아노를 시작하는 시기 정도에는

이미 굉장히 다채로운 청각적 수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능력을 모두 인지하고 현상화시켜 낼 수 있는 교수법이 필요합니다.

피아노는 성악이나 다른 악기보다 소리내기가 쉽기 때문에

소리를 낼 때 집중력이 떨어지는데다가,

피아노 음향 자체도 타건된 소리가 유지되지 못하고 급격히 소멸하기 때문에

연주자와 일체감을 갖기가 힘든 악기입니다.



그래서 학령기 어린이의 피아노 학습은

많은 코드를 통합할 수 있는 인지 능력을 만들고,

마음 속에 통합된 음의 표상을 확실히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보읽기는 다양한 경험을 총체적으로 끌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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