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 ooo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피아노를 다시 시작하려는데 뭐부터 해야 할지 감이 안잡혀서요..
: 레슨 안받은지가 한 2~3년 됐구요..
: 그때 베토벤 소나타 비창3악장 치다 그만 두었어요..
:
: 지금 다시 피아노 앞에 앉으니 악보두 눈에 안들어오고
: 손가락두 안돌아가네요..
: 레슨 받으러 가기전에 집에서 연습을 충분히 할려구요.
: 전에 선생님께서 전 테크닉이 그렇구 박자관념두 별루라구 하셨거든요..
: 이런것 좀 보완해서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 좋은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다시 피아노를 하려는 사람에게 최대의 장애는

굳은 손가락이 아니라 독보랍니다.

사람의 지적 능력은 거의 시각을 통해서 형성되어 있다고 해요.

전에 체계적으로 악보를 배웠다면

나중에 활용되기도 좋고 연장해서 발전시킬 수도 있는데요.

대부분이 그렇질 못하지요.


하농으로 손을 워밍업하시구요.

중급레슨노트 21번 글 대로 해보세요.

그대로 하시면 굉장히 좋은 성과가 있습니다.


11월14일 피아노님의 글입니다.

: 그럼 전에 사용하던 책 그대로 해야 되나요?
: 아님 다른 책을 사서 봐야하나요!!
: 중급교재보니 부르크18번이 있던데요..
: 이책 사서 시작해두 될까요?
:

다루던 곡들을 다시 보는 게 좋습니다.

복습의 의미로 소나타앨범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곡으론 톰슨 3권을 같이 하세요.

제가 올린 독보방법을 따라서 하셔야 성과를 거둘 수 있어요.

처음엔 너무 쉬운 것 같아도 2개월만 하시면

악보가 눈에 들어올 겁니다.

그 후에 부르크뮐러 18번으로 가시는 게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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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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