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들어가 처음 피아노를 배웠고 체르니 100번까지 치다 그만 두었습니다 작년 1년 체르니 30을 개인 선생님과 배웠지만 그게 아닌 것 같아서 개인 선생님을 소개받아 체르니30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제 30에 3번 나가고 있습니다
하루 연습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입니다
직업은 초등교사이고 38세의 주부입니다
늦게 시작했지만 평생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장.가사 등을 병행하며 배우자니 연습시간이 그 이상은 확보가 안됩니다 거북이가 결국엔 토끼를 이겼듯이 끈기로 버티면 엔젠가 잘 될꺼라고 믿습니다
교재는 체르니와 소나티네 하농만 가지고 합니다
선생님이 소개해 주신 교재가 참 궁금합니다 무엇이 다른 껄까 r.c.m 이나 톰슨을 구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배우는 방식에 문제점은 없을까요



> 지난번에 등급 조정이 안 되어서 글을 올려도 올라가지가 않았습니다
: 앞에 올렸던 글에 보태서 한가지더 쓰자면
: 제가 연습하는 방식은 우선 계이름을 읽으며 피아노를 치고
: 천천히 그과정을 반복하여 악보를 계이름으로 외웁니다 일부러 외우는건 아니고 한달 정도 지나면 자연히 외워지거든요
: 그리고 차차 속도를 높히고 끝날 때 쯤엔 눈을 감고 쳐 보아 손이 악보를 외웠는지 확인하고 그 단계에서 일주일 정도 더 한후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 진도는 체르니나 소나티네 모두 아주 느립니다
: 하지만 그것에 불만은 없습니다.
: 제가 처한 상황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 그래도 체르니의 원래 속도로 녹음한 곡의 속도를 따라가지는 못하겠더라구요
: 이제 피아노 친지 1년 밖에 안 되었으니 무리도 아니겠지요
: 꼭 체르니의 원래 속도로 연습하고 넘어가야 하는지요
: 속도가 중요한가요
: 악상이나 프레이즈는 되도록 지키려 노력하구요
: 악보는 악상까지 대체로 외우게 됩니다
: 체르니의 원래 속도는 예은이와 함께하는 피아노 한마당에 링크되어 있는 것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 아직 제 속도를 내기에는 제손이 따라 주지 않는 것 같거든요
: 선생님의 홈을 알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 많이 배우고 익히겠습니다.
: 한 10년쯤 후엔 연주자 동아리에서 함께 하고픈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생각을 하면 너무나 좋습니다 아니 그런 동아리에 들지 않더라도 지금 현재도 좋습니다 내가 치는 피아노 소리가 나를 즐겁게 해 주거든요 피아노는 내 삶의 버팀목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1.지도하시는 분의 방법인지 조은옥님의 방법인지 모르지만
계이름을 말하며 치는 방법은 효과적이지요.
다만 학생들이 견디지 못해서 차마 보편적으로 쓰지 못하는 걸요.
기본 건반을 익히기에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초견으로 치면서 피아노소리 자체를 구분할 수 있게 되면
그만 두셔야 합니다.

2.체르니와 소나티네는 건반에서 움직임이 단조롭습니다.
그래서 그 두책만으로 배우면
음이 몇개 안 되는 다른 레파토리곡을 연주하는 일도 무척 어렵습니다.
이 경우,아이들은 다른 악보 읽기조차 안되지요.
다른 교재가 필요합니다.
RCM교재는 경력이 있는 교사가 필요하구요.
서점에 가시면 톰슨교재가 있습니다.
전공하신 선생님이라면 레슨이 가능할 것입니다.
2권부터 하시구요.
어려우시면 1권부터 하세요.
현재 하시는 방법을 적용하셔도 됩니다.
노래를 하면서 피아노를 치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3.스피드를 내는 것은 또 다른 감각이 필요한데요.
피아노소리와 손끝의 감각이 매치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상은 설명이 어렵습니다.


진도가 느리다는 것이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좋은 내일이 있을 것입니다.^^


***지난 글들을 다시 읽다가 답변 빠뜨린 것을 알았습니다.
현재 체르니 속도를 들으신 곡만큼까지 숙달되도록 하시나요?
몸에 무리가 생기지는 않으셨어요?
속도내는 방법을 말로만 설명할 수가 없어서 지나쳤는데요.
현재의 과정으로는 속도내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체르니는 부분별로 잘라서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곡의 길이도 상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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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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