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하더라도 클래식과 재즈를 모두 다루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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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초5 여자,초2 남자애엄마입니다
검색하다 들어왔는데...상담을 했으면 하고 들어왔습니다
초5여자애는 1학년부터 계속 피어노 배워서 지금 체르니 40은 다 했어요. 쇼팽, 모짜르트하고 있었는데...이번 여름방학떄 2주 여행가느라 빠지니 학원에서 대기로 되어있어서 3달 쉬다 도저히 안되서 근처 다른 학원으로 보냈아요
근데 방식이 달라서요. 옮긴 학원에서는 작품집보다 주로 재즈를 많이 하는데...그렇게 하는게 옳은 것인지요? 선생님말로는 재즈를 많이 하면 더 좋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숙제는 안내주고 학원에서 다 마무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연습을 안하더라구요 물론 믿고는 해야겠지만 애가 피아노전공은 아니지만 계속 취미로 할 거라서요 신경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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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해은입니다.

요사이 메일을 열어보지못해서 답장이 늦었습니다.

아이에 따라서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할지가 달라집니다.

물론 교재도 다르지요.



일반적인 말씀을 드리자면

취미로 하더라도 클래식과 재즈를 모두 다루는 것이 좋구요.

재즈만을 한다면 흥미 위주로 가는 경우인 것 같습니다만...

어쩌면 아이의 학습에 한계 상황이 닥쳐서 우회하고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직접 학생을 보지않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5학년이면 어느정도 자기의 피아노 공부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니

아이와 자상하게 말씀을 나눠보세요.

전의 학원에서 잘 가르쳤다고 하더라도

당분간 다른 장르의 곡을 다루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서 전에 다뤘던 곡을 혼자서 복습하도록 하시면

실력이 더 탄탄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