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내 바램은 과정을 나누는 것이다.
시를 읽을 때 단어와 구절 구절이 마음을 움직이고
읽어내려감에 따라 마음이 차츰 변하듯이
연주는 과정 자체로 존재 의미를 갖는다.
만남이 서로와 부대끼는 과정이듯이...

과업으로서의 예술은 돈으로 환산이 가능하고
경쟁의 수단, 출세의 도구로도 쓰이지만
작품의 진정한 목적은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겪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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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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