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안녕하세요..

뒤늦게 피아노를 공부하는 늦깍이 학생입니다. ^^*
효과적인 연습 방법을 찾던 와중에 흘러 흘러 만득이 선생님의 홈페이지까지 방문하게 되었네요.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고요, 올해 RCM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RCM과 관련하여 한국에서 얼마나 인지도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지금 음악대학을 가고 싶기는 하지만, 4년 다시 공부하기에는 시간적으로 소비가 아닌지 싶어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나이가 한국 나이로 32이고요, 피아노는 4살때 부터 하닥 17살때 그만두고 작년에 다시 RCM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게 이론 공부인데요, 이론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한국에서 공부했을때, 이론쪽으로는 거의 따로 공부한적이 없는지라, 화성학이라든지, 음악 역사라든지, advanced rudiment 부분이 매우 약해서요.

조언 좀 부탁 드릴께요.

A ------------------------------------------------------------------------------------------------

안녕하세요? 이해은입니다.

RCM 코스는 이론과 실기를 모두 다루어 탄탄한 실력을 가질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피아노 교사를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고 시작하신다면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RCM 시험은 오랜 기간 시행, 개선되어와서

상당히 치밀하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음대의 필수적인 전공 과목들을 착실하게 공부하신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교재는 http://www.frederickharrismusic.com 에서 구입하실 수 있고

다른 교재로 공부하셔도 좋으나 문제풀이 워크북을 지침삼아 공부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책으로 된 워크북은 http://www.frederickharrismusic.com 에서 구하실 수 있고

기출 문제들을 얇게 제본한 것들은 http://www.rcmexaminations.org/ 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혼자서 실기와 이론을 모두 준비하기 힘드시다면 

캐나다의 음악 개인지도 선생님들의 웹사이트를 찾아보세요.

각 지도 과목과 지역과 수업료, 연락처 등을 알수 있습니다.

특히 화성학을 혼자 공부하시는 것은 어렵지요.

설명도 필요하지만 문제풀이를 점검받아야

제대로 공부가 되고

RCM 시험에도 대비가 되겠습니다.

한국에서는 분당의 로얄음악원에서 그룹, 개인 수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국내 시험은 1년에 1~2차례 실시됩니다.

교재 중 음악사는 [음악의 즐거움]이란 제목으로 한국어 번역되어 있습니다.

영어로 이론 공부하는 부담을 덜으시려면

한국에서 시험을 응시하셔도 좋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음대를 졸업하지않고

RCM지도 교사 자격증만으로 활동하기는 어렵습니다.

전공자들의 스팩을 높히는데는 매우 좋은 시험이지만

ARCT만으로 국내에서 교습소나 학원을 운영할 자격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실 수 없습니다.

 

부디 상황을 잘 판단하셔서 좋은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타국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소망을 이루시길....

 

 


Posted by 이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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