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음표의 이름을 가르치지 마세요.


선생님들도 경험하신 적이 있으실 거에요.

4분음표를 4박이라고 대답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개념이 잡혀있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들에게 4분음표 이름을 외우게 하면

음표의 길이에 대한 생각이 뒤죽박죽됩니다.


처음에 음표 길이는 [검은머리-짧게]

[흰머리는 모두(온음표,이분음표,점이분음표)-길게]

로만 가르치세요.

흰머리 음표들의 길이는 그냥 노래 속에서 길이를 지키거나

선생님들의 반주로 길이를 지키게 합니다.

한꺼번에 가르치면 안됩니다.

아이들의 머리속에서 검은머리와 흰머리의 길이를 구별이 생기게되면

그 다음에야 흰머리 음표들이 다르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그 다음에도 한꺼번에 2개를 가르치지마시고

하나를 곡 속에서 완전히 이해하고 연주한 후에

다음 하나를 가르쳐야 됩니다.


교재에서는 대개

흰머리음표들은 

이분음표가 먼저 나오거나

온음표가 먼저 나오도록 교재는 짜여져있는데요,

(일반적으로 2분음표를 먼저 가르치는 것을 더 쉽게 받아들입니다.)

짧게와 길게로 길이의 구분이 명확해진 다음에

더 세분하여 가르치세요.



길이세기의 구령은

"짧게"는 한숨에 내 밷듯이 말하여 하나의 뭉치로 들리게 하고

길게는 박에 맞춰 2분음표는 "길-게-"

온음표는 "아-주-길-게-"

점2분음표는 "더-길-게-"로 하십시오.



음표 이름을 8세 이후에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2분의 2박자 같은 개념은 그 이후에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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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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